도는 정유년 신년화두를 ‘생생지안(生生之安)’으로 제시하고 민생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 도민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국민들로부터 나온 생생한 제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도정 주요현안 및 역점방향에 대해 도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자 매년 제안 공모전을 가졌다.
30일 도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의 도민 애로사항 해소 및 불합리한 관행개선 등 단순 민원성 제안에서 벗어나 ‘민생을 위한 생생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신도청시대를 맞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앞장선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뿐만 아니라 경북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안서는 도민행복제안(happy.gb.go.kr) 또는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총 포상금은 최대 1800만원이다.
도 박성수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접수되는 제안에 대한 채택률과 실시율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했다”라며,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제안제도 운영으로 도정발전을 위해 도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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