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가 개편된 홈페이지 서비스를 오는 2월 1일부터 실시한다.
대구시는 시 홈페이지를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개별 운영하던 55개 홈페이지를 통합운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메인디자인 공모전,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정보검색 용이, 사용자 편의, 단일화된 대민창구 등에 중점을 뒀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메인은 알림, 정보, 민원, 참여 4개 화면으로 나눠 사용빈도가 높은 메뉴를 배치하고, 부서별로 제공되던 콘텐츠를 복지·교통·산업경제·환경 등 10개 분야로 분류해 사용자가 담당부서를 몰라도 정보를 쉽게 얻도록 했다.
통합검색엔진도 도입해 시 홈페이지 뿐 아니라 시가 운영하는 다른 홈페이지 콘텐츠까지 검색이 가능하며, 주제검색, 인기검색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은 적응형 모바일웹을 구축해 접속 지연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 양도 3배 이상 보강,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용자가 각종 시정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청탁금지법 적용 범위에 대한 공무원 및 시민 혼란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탁금지법 관련 사례검색도 구축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한다.
대구시는 개편된 홈페이지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내 달 1~24일 ‘누리집 옥의 티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하고, 오류사항을 많이 찾는 참여자 15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키로 했다.
대구시 구본근 기획조정실장은 “시 대표포털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 일방적인 정보제공이 아닌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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