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도공영사업공사 제공
7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는 1단계의 선제적 방역조치로 모든 싸움소 및 가축 차량을 대상으로 방역을 벌였다. 지난 6일부터는 구제역 발생 및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관람객을 포함해 차량소독기, 소독 발판, 석회 살포로 구제역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청도소싸움경기사업에 등록된 모든 싸움소 우주에게 구제역 백신 접종 및 항체검사 독려 문자를 발송했다. 지도·예찰도 강화하는 등 축산농가의 방역차단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구제역 발생된 지역 중 청도소싸움경기장에 등록된 싸움소 충북 보은 5두 및 전북 정읍 3두, 완주 2두 등 총 10두가 구제역이 종식 선언까지 청도소싸움경기에 출전을 정지시켰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싸움소 개체식별대장에 필수 검사 항목인 구제역과 브루셀라 백신항체 일제검사와 소 결핵 예방접종도 점검 관리강화 및 점검을 하고, 만약 백신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싸움소는 출전자격이 정지된다.
박문상 사장은 “경기장에 출입하는 싸움소·우주 및 모든 관람객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방역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축산 농가는 차단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