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는 생활 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시민의 의료서비스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다.
시는 올해 5개 자치구 의료급여관리사 16명과 함께 병원과 가정 등을 방문해 대상자의 수요를 파악하고 건강 상담,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해 예산 35억원을 절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상자별로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를 철저히 관리해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기준 광주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광주 전체 인구의 4.6%인 6만8967명(전국 평균 2.9%)이다.
올해 의료급여 예산은 2천5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천275억원에 비해 9.9% 증가하는 등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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