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미나리.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재배되는 동구 팔공산과 달성군 일대 미나리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검사를 오는 13~24일 시행한다.
연구원은 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미나리와 동구 팔공산지역, 달성군 옥포·화원 등 미나리 재배농원에서 생산·판매되는 미나리를 무작위로 채취, 잔류농약 250종과 유해 중금속 잔류 여부를 검사한다. 이번 검사는 대구시 식품관리과, 농업기술센터, 구·군 위생과와 함께 시행한다.
대구 동구 미대·용수 일대와 달성군 가창·화원·옥포·다사 등에서 약 53ha(164농가) 규모로 재배되는 미나리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의 건강 먹거리인 미나리가 위생적인 지역특화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위생적인 재배와 유통을 위해 유해물질 감시를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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