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당 (대구 달성군 현풍면 성하리).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달성군은 호국영령의 위패를 모시는 ‘충혼당’을 현풍면 성하리 충혼탑 공원에 건립했다고 10일 밝혔다.
달성군이 대구 최초로 건립한 충혼당은 총 2억2000만원을 들여 2015년 사업계획을 수립, 지난해 말 지상 1층, 32.8㎡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 건립된 충혼당에는 지역출신 호국영령 1232위가 모셔져 있으며, 상시 개방해 유공자 가족은 물론, 누구나 헌화·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충혼당 건립으로 호국영령의 고결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군민들의 애국정신 함양은 물론, 충렬의 고장으로서 주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