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지역 교회학교 고등부의 대표적 축제로 불리는 ‘장성의 밤’이 11일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소예배실에서 ‘하나님과의 회복’이란 주제로 열렸다. 장성의 밤은 지역 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가량 이어졌다. 관객들은 출연자들이 높은 기량을 선보이거나 실수를 할 때도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배우와 관객이 하나 됨을 엿보게 했다. ‘장성의 밤’은 42명의 학생들이 출연해 오프닝(여는 찬양), 성극, 핸드벨, 수화, 무언극, 마임, 어쿠스틱, 파워워십, 합창, 엔딩(닫는 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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