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시 오션 그린웨이 분과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학교수, 전문가, 담당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분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호미반도권역(장기면~호미곶면~오천읍~청림동)과 해안수변권역(송도~칠포~월포~화진)에 대한 오션 그린웨이 분과위원회 2017년도 제1차 회의를 가졌다.
‘포항 오션그린웨이 분과위원회’에서는 △해안가 송림의 보전·정비·활용을 통한 숲 조성 및 해수욕장 정비 △해안가의 경관자원을 연결하는 해안길에 관한 사업 △주요항만과 해안변 경관거점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휴양문화사업 △해안수변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도시재생을 비롯한 친환경 사업과 문화·관광·교육·복지 사업 등의 자문 역할과 새로운 사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분과위원장으로 한동대학교 장규열 교수를 선출하고 2017년도 오션 그린웨이 주요사업 설명과 토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앞서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센트럴·오션·에코 3개 분과로 나누어 추진되고, 이중 ‘오션 그린웨이’ 분과가 호미반도권 및 해안수변권(송도~칠포~월포~화진)을 담당하고 있어 그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환동해 해양관광중심도시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션 그린웨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포항대학교 김제간 교수는 “호미반도권 및 해안수변공간을 담당하는 오션 그린웨이 분과위원회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션 그린웨이 분과위원회 간사인 김규만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오늘 회의를 토대로 앞으로 매월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현장을 방문해 살아있는 분과위원회로 운영하겠다.”며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도시의 생명이 살아나고 삶의 품격이 높아지는 살기 좋은 포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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