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침하, 포트홀, 동공, 함몰 발생 여부 등 확인
- 보수 및 보강으로 안전사고 방지 및 보행환경개선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입학과 새학기를 앞두고 도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에 나섰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봄 방학 기간 학교 주변의 위험 요인을 일제점검하여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보행환경을 개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은 초등학교 23개소, 중학교 11개소, 고등학교 10개소 등 지역 내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조가 학교 주변을 찾아 점검사항을 면밀히 확인한다.
우선, ▲도로 침하, 포트홀, 동공, 함몰 발생 여부 등 도로 상태를 점검한다. 우기 시 도로변 물고임으로 도로 물 튀김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파손이나 침하된 도로로 넘어지는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세심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또, 야간 학습 후 귀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 가로등과 보안등의 부점등, 점멸등 및 고장등 발생 여부 등도 점검한다.
이밖에도 ▲건축공사장 주변 도로파손 등으로 인한 보행불편사항여부 등과 같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 위험요인 유무 등을 면밀히 조사하게 된다.
점검 결과 도로 침하 파손 등 경미한 사항은 구 도로보수원이 신속하게 정비토록 하고, 많은 예산과 시간이 요구되는 사항은 정비계획을 수립해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순찰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보다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도록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도로 일제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우리아이가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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