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
신 총재는 “힘센 자가 강자가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자이듯, 대통령도 5년이지만 재벌 황제는 대대손손 권력까지 누려왔다”며 “눈물 젖은 빵(구치소) 추억이 없다면 ‘왕회장’ 자격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다. 삼성 창립 이래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이 부회장 구속에 대해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