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경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실시한 ‘2016. 교육지원청 평가’에서 광양·장성교육지원청이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육행정 역량과 현장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실시한 ‘2016. 교육지원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교육청으로는 시지역 광양, 군지역 장성교육지원청, 우수교육청으로는 시지역 순천, 군지역 영광, 담양, 함평, 장흥교육지원청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시·도교육청 평가 항목과 연계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교교육 내실화 등 5개 영역, 학업성취도평가 기초학력미달학생 비율 등 39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대학교수, 전직교장, 장학관, 사무관 등 내·외부전문가 8명으로 조직된 평가위원회가 독립적으로 우수사례 발굴 및 일반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발표 방식을 도입해 영역별 우수교육청을 발표했다.
시지역 나주, 군지역 장흥교육지원청이 체계적인 계획과 창의적이고 내실있는 도 역점사업 및 군 특색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천옥 기획관은 “이번 평가에서 교육지원청 모두가 행정역량과 현장교육 지원역량이 강화된 것으로 본다”며 “전남의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등 농어촌 학교 교육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교육청에는 평가결과에 따라 행정역량 강화 지원금을 차등 지원하고, 평가 우수기관에는 기관 및 유공자 표창을 실시함으로써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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