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상은 인문대학 고고인류학과 김미나 학생 등 18명, 총동창회장상은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지홍구 학생, 대학원동창회장상은 대학원 응용화학공학부 진영재 학생 등 2명, 대구시장상은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안정윤 학생 등 2명, 경북도지사상은 생태환경대학 축산생명공학과 정동현 학생 등 2명이 수상했다.
사진=경북대 제공
대학에 따르면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김상동 총장은 박사 전원과 석사 대표들에게 학위기를 직접 전달했다. 특히, 학과별 학사 대표 200명에게는 스톨을 직접 걸어주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학부생 대표로 졸업 소감을 발표한 김미나 학생(22·여)은 “경북대에 진학해 꿈을 향해 가는 과정이 구체화되고 현실이 되었다. 제가 선택한 전공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동 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대학에서 경험했던 수많은 도전과 실험들은 여러분이 세상 밖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였다. 이제 하나의 세계를 깨고 밖을 향해 선 여러분 앞에는 또 다시 수많은 도전과 역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북대에서 교육받고 단련된 여러분은 어떠한 도전과 역경도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모교의 스승과 후배들은 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경북대의 전통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여러분이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어 모교의 명예를 빛낼 때, 우리 모교 경북대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도약을 멈추지 않겠다. 우리 다 함께 경북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갑시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이번 학위수여식까지 학사 17만5526명, 석사 4만4107명, 박사 8247명 등 총 22만7880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