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초등학생들이 수학을 쉽게 즐기며 접할 수 있는 수학교육 자료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자료는 1·2학년을 위한 ‘재미있는 수학’과 3·4학년을 위한 ‘체험하는 수학’, 5·6학년을 위한 ‘탐구하는 수학’등 3종이다.
이 자료는 학생들에게는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교사들에게는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자료 중 ‘재미있는 수학’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자료와 가능성 등 5개 영역을 놀이처럼 즐기며 쉽고 자연스럽게 수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재미있는 수학 수업을 위해 놀이와 연계한 수학 실험, 심화 놀이 등 자료도 담고 있다.
‘체험하는 수학’은 칠판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20여개의 수학 교구를 활용하여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수학 교구 활용 방법과 학생활동 자료, 평가자료 등을 자세히 제시했다.
‘탐구하는 수학’은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 등 5개 영역과 2개 대주제, 3개 하위주제로 구성했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자료는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수학과 친해지는 자료로 현장에서 많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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