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춘 통영해경서장이 해상순직장병 위령제 참석해 분향하고 있다
이번 추모행사는 1974년 2월 22일 통영 앞바다에서 순직한 해경․해군 훈련병 159명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위령제로 159기 생존 동기생, 해군 장병 및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당시 해경전경 11기와 해군수병 159기 등 316명이 통영시 한산면 충무공 이순신 전적지 참배 후 통영으로 복귀하던 중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배가 침몰해 159명이 수중고혼이 된 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통영에서 위령제 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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