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조현중 기자 = 광주 동구는 다음 달부터 법률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소외계층과 주민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료법률상담실은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동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운영된다.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5명의 변호사가 순번제로 근무하는 무료법률상담실은 행정·민사·형사·가사 등 생활법률 전반에 걸쳐 상담한다.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동구는 지난 23일 구청 접견실에서 5명의 변호사에게 법률상담관 위촉장을 수여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더불어 많은 주민들이 무료법률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구정소식지, ‘동구두드림’ 어플 등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문의는 동구청 법무감사관으로 하면 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그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했던 주민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법률적인 도움이나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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