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재구 포항향우회 정상용 사무국장 등 각 시·군향우회 사무총괄 관계자 등 총 20명이 함께했다. 지난해 2월 도청이 안동·예천으로 이전하면서 다소 거리감이 생겼다는 점을 서로 인식하고 향우들과 함께 발전하는 도정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청
이날 도와 재구 시·군향우회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향우회 자체 역량 강화 등의 논의가 있었다. 특히, 시·군향우회 정기총회 등 주요행사에 도가 적극 참여해 도정 주요 시책과 고향의 발전상을 알리는 찾아가는 도정 보고 등 경북도와 향우회 간 소통·교류 스킨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향우들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는 등 간담회 형식의 만남도 자주 갖기로 했다.
향우회에서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참여 등 고향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경북 정체성 바로 알기 교육, 시·도 상생협력 정책현장 탐방 등에도 향우회원과 향우 2세들의 적극 참여를 통해 향우회의 내실을 다지는 것도 논의 됐다.
김장주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항상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오로지 고향 발전을 위해 각 향우회 운영에 헌신 봉사해온 참석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새로운 천년을 여는 역사적인 신도청 시대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향우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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