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총 1,748만 톤 처리…전년 동월 比 8.9%↑
유형별 처리 물동량은 수입화물 984만 톤(13.3% 증가), 수출화물 525만 톤(0.4% 감소), 환적화물 20만톤(1.8%증가), 연안화물 219만톤(15.5%증가)이 처리됐으며,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466만 톤(10.8% 증가)이 처리돼 전체 물동량의 8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석유정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으나, 이를 제외한 원유, 석유가스, 케미칼 물동량이 각각 16.1%, 60.5%, 19.5% 증가하면서 전체 액체화물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일반화물의 경우 차량 및 부품과 기계류 물동량이 각각 15.4%, 41.8% 줄었으나, 석탄, 비료, 합성수지가 각각 72.0%, 94.2%, 21.8% 증가하면서 감소분과 상쇄돼 전체 일반화물이 소폭 증가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4,739 TEU(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가 처리돼 전년 동월 대비 6.3%(2,070 TEU)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18.4%(7,838TEU) 감소했다.
물동량을 가늠할 수 있는 외항선의 울산항 입항은 1,050척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51척) 증가했으며, 외항선 입항 총톤수는 17,559천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3%(1,351천 톤) 늘었다.
일반화물의 경우 설 연휴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차량 및 부품 수출이 37.7% 감소하고 조선업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계류 수출이 72.7% 감소했으나, 제품 스프레드 강세로 합성수지가 21.8%,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철재가 17.5% 증가하고 6부두 Ro-Ro화물 시범하역에 따른 차량 및 부품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일반화물 물동량이 소폭 증가했다.
컨테이너는 신규항로 유치에 따른 차량 및 부품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25.5%(2천톤), 화학제품 스프레드 강세로 화공품과 플라스틱, 방직용 섬유 처리량이 각각 31.8%(9천톤), 25.3%(11천톤), 25.2%(40천톤) 증가하면서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6.3%(2,070TEU) 늘었다.
UPA는 산업경기 호조에 더불어 설비고도화 및 항만 인프라 확충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물동량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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