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153웨더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빠르게 피겠다. 경북은 3월28일, 대구는 3월30일 벚꽃 개화가 예상된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평년보다 전국 평균 3~6일 빠르며 지난해보다 2~3 일 늦을 전망이다.
153웨더에 따르면 벚꽃 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3월 중·하순에 한두차례 꽃샘추위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여 전반적으로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도 벚꽃 개화시기를 앞당긴 요인이다.
벚꽃 개화는 3월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26~31일, 중부지방은 4월4~7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8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절정 시기는 제주도는 3월31일 이후, 남부지방은 4월 2~7일경, 중부지방은 4월11~14일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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