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은 24일 웅동배후1단지 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주식)동신유압의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창원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 앞서 안상수 시장과 김 지 ㈜동신유압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지역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체결한 ‘지역발전 업무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기업의 발전과 투자확대를 위해 각종 지원시책과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 ▲㈜동신유압은 지역인재 채용으로 고용창출, 지역대학과 공동R&D사업으로 산학협력 강화, 신규부품 납품협력업체를 관내기업으로 지정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창립50주년 기념식 및 창원공장 준공식’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김 지 ㈜동신유압 회장, 김병구 ㈜동신유압 대표이사, 오거돈 동명대 총장,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 및 관계자 300명이 참석했다.
㈜동신유압은 1967년 4월 30일 부산부전동에서 ‘동신유압기계제작소’로 창업한 국내 사출성형기 1세대 기업으로, 지난해 11월 진해구 웅동배후1단지 내에 창원 신공장을 준공해 부산에서 이전한 기업이다.
창원신공장은 공장부지 4만 4000㎡에 건축연면적 2만 1000㎡로, 최첨단 공정라인을 갖춘 공장동과 최신시설의 사무동과 교육동으로 이뤄져 기존공장보다 3배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내 사출성형기 시장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경쟁력 있는 사출성형기 제품생산과 R&D 기술개발로 창원 신공장 준공으로 ‘제2의 도약’으로 100년 기업으로 상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50년 명문장수기업인 ㈜동신유압이 대규모 투자로 진해 웅동배후1단지 내 신공장을 준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며 “창원시도 시민의 삶터인 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지 동신유압 회장은 “창원첨단공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출성형기 제품을 만들어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지역사회와 같이 동반성장하는 모범기업이 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