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7-6으로 역전승했다.
사진=KBO 공식 페이스북 캡쳐
이날 한국팀은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고 김태군(포수)-김태균(1루수)-서건창(2루수)-허경민(3루수)-김하성(유격수)으로 내야진을 꾸렸다. 최형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이용규(중견수)가 외야에 포진했고, 이대호는 지명타자로 나섰다.
선발투수로 나선 양현종은 3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임창민-박희수-심창민 등이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계투진의 호투로 6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5타수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역전승을 견인했고, 박석민은 결승 2루타, 이용규는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권성희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