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대책위 구성… 복구공사 투명·전문성 확보
시는 사고 발생이후 신속한 응급조치와 더불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시공관계자 측에 안전대책 수립을 지시했음에도 2차사고까지 발생한 데 대해 강력하게 책임을 묻고 앞으로 시민안전 확보 및 항구대책 수립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시공사가 안정성 및 도로복구계획에 대한 시공계획서를 제출하면 안전대책위원회에서 충분히 검증한 후 조속히 복구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현장 주위 지하수위 등이 계측결과 안정화를 나타내고 있지만 현장 재난안전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 침하사고 안전대책이 투명하고 전문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대표, 민간전문가와 함께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대책위는 지난 23일 시공사가 제출한 흙막이 안정성 및 도로복구 계획을 검토한 결과 전반적으로 안정성 및 차수대책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며 전문기관(학회)의 검증을 받은 후 다시 시공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통보했다.
시는 침하된 고양종합터미널 방향 도로에 대해서는 배수대책을 세우고 포장을 철거해 흙막이 배면의 하중을 줄이도록 주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백석동 중앙로 1차 도로침하 사고 발생 이후 교통통제 및 응급복구를 통해 신속히 조치했으며 이후 시공사에서 보강공사를 진행하던 14일 2차 침하가 발생, 이에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보강공사를 전면 중지시키고 안전진단기관의 정밀점검 및 전문가 자문 등을 실시토록 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2일 일부에서 제기된 ‘3차 침하 및 땅꺼짐’ 발생은 당일 전문가와 함께 현장 확인 결과 1차사고 당시 응급복구 된 지반의 이완 및 우천으로 인한 현상으로 추가적인 도로침하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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