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과수FTA사업 및 시설사업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열고 있는 모습
산청군은 시설사업분야 사업대상자를 확정짓고 과수분야 3개사업 4억6100만원, 딸기분야 4개사업 15억7000만원, 시설 하우스 현대화 7개사업에 17억8400만원, 난방기 등 5개사업에 7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달 28일 밝혔다.
과수 재배농가 과원 작업로 및 생산시설을 지원하는 과수FTA 시설현대화사업에 3억9800만원, 신소득 과실생산시설현대화사업에 4700만원, 과원 농작업로 지원사업에 16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군은 토경재배 농가 노동력 절감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딸기 하이베드시설 지원사업에 10억원, 토경딸기 명품화 퇴비지원사업에 2억원, 딸기하우스 시설 현대화 사업에 3억2000만원, 딸기우량모주 지원사업에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하우스의 첨단화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시설하우스 농가에 지원하는 다겹보온커튼 지원사업에 10억7900만원, 원예분야 ICT융복합사업에 1억6200만원, 고추비가림 시설지원사업에 2억8백만원, 원예시설하우스 지원사업에도 3억35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채소 재배농가의 에너지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농기계를 지원하는 전기난방기 지원사업에 3억5500만원, 목재펠릿난방기 지원사업에 2억5900만원, 농기계 및 잠종대 지원사업에 1억36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시행하는 토양개량용 퇴비지원사업과 전기난방기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토양 개량 및 유류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농가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시설사업으로 FTA로 인한 수입 농산물에 대응, 농업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의 금년도 사업비는 전년 대비 20% 증액된 것으로 산청군 시설사업 생산시설을 현대화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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