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시 북구어울아트센터는 10일 오후 7시30분께 공연장에서 새로운 봄을 맞아 ‘아름다운 봄날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대구에서는 만나보기 어렵던 아티스트 김두수, 인디언 수니, 박창근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특히 은둔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김두수 아트포크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김두수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일본, 프랑스, 영국, 스위스 등의 콘서트 투어를 돈 바 있는 아티스트이다.
인디언 수니는 자연, 생명, 평화를 주제로 노래하는 인디포크를 보여주며 잔잔한 악기 구성과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겨우내 남았던 근심도 털어준다.
박창근은 콘서트, 라디오, 뮤지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인 18년차 싱어송라이터로 정규음반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기회를’은 한국대중음악상 비평가 추천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봄바람 같은 음악회 ‘아름다운 봄날’에는 전석 1만5000원이며, 공연관련 문의는 북구어울아트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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