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평가인증을 통과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평가인증 참여 수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관내 677개소의 어린이집 중 현재까지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은 424개소로 올해부터는 어린이집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비 7억700만원을 확보해 평가인증을 통과한 어린이집에 대하여 수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
평가인증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은 (재)한국보육진흥원에서 현장관찰(5영역 55항목)과 심의를 거쳐 통과되며, 평가인증은 3년마다 재인증을 받도록 됐다.
통과된 어린이집은 원장격무수당과 조리원인건비, 교재교구비, 난방연료비 등 질 높은 어린이집 운영과 교직원 사기진작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평가인증 참여 수수료는 어린이집 시설규모에 따라 100인이상은 45만원, 40인이상인 시설은 30만원, 39인이하인 시설은 25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1월에는 대우사랑나무, 하버드, 미리별어린이집 등 12개소가 평가인증을 통과해 시설당 25만원씩 300만원을 지원했고, 년간 210개소의 어린이집에 대해 평가인증 통과시 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해시 아동보육과 박종주과장은 “보육서비스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시스템 마련을 위하여 평가인증 어린이집을 점차 확대해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제공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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