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표 선수(오른 쪽에서 3번째)가 경기 승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표 선수와 대결을 펼친 고타 야마시타(28, COBRA KAI MMA) 선수는 일본 격투기 단체 웰터급 챔피언이다. 특히 김경표 선수는 대회 일주일 전 급하게 출전이 확정돼 제대로 훈련을 할 시간도 없었지만 깜짝 승리를 거둬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경표 선수는 지난 2015년 2월 로드FC에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경표 선수는 “일주일 전에 급하게 출전이 확정됐고, 체급도 한 체급 위여서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도전해보고 싶었다. 승리해서 기쁘고 MMA스토리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