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김광호 대구본부세관장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본부세관은 7일 제41대 김광호 대구본부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세관장은 “지역수출입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세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가 간 교역 증대 및 절차 간소화에 따라 정상 무역거래를 가장한 불법 부정 무역의 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빈틈없는 관세국경관리를 통해 총기·마약류·불량 먹거리 등을 차단해 관세국경 수호자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 직원 모두가 청렴생활을 솔선 실천하고 업무 전문성을 갖추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새롭고 활기찬 관세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세관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세원심사과장을 거쳐 청주세관장, 평택세관장을 지냈으며,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조사감시국장 및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추진단장을 역임했다. 그는 폭넓은 관세행정 지식을 바탕으로 꼼꼼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뿐만 아니라 온화한 성품를 겸비해 직원 상하간의 신망이 두터운 관리자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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