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음식연구회원 40명이 쌀을 이용한 제빵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연일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
농업기술센터는 우리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빵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식생활을 개선하고자 7일부터 4회에 걸쳐 ‘우리쌀빵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의 제과제빵 기능장인 김덕규과자점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이용한 모닝빵과 카스테라 등 쌀로 만든 빵과 쿠키 등 10여종의 제빵기술을 전수받았다.
이들은 각종 행사에 우리쌀빵을 선보이고 동시에 우수성 홍보 등 전수받은 재능을 실제 생활속에 접목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전수교육을 받은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을 활용해 우리쌀빵 보급에 앞장서고 쌀가루로 만든 빵이 밀가루에 비해 입안에서 느껴지는 촉감과 질감이 훨씬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며 한끼 밥으로 대체해도 손색없다는 장점을 계속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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