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주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올해 노인사회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인 8천37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익활동형(4217명) △공동작업·제조판매형(383명) △전문서비스형(378명) △인력파견형(600명) 등 4개 분야 116개다.
어르신들은 거리환경 개선사업을 비롯 지역 아동 연계사업,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한 강사파견사업, 거동불편 노인을 돌봐주는 노-노케어 사업 등에 투입된다.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은 1일 3시간 이내 주 2~3회 활동으로 한 달에 30시간 일을 해 22만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오는 11월까지 참여하게 된다.
취업·창업형과 인력파견형은 사업운영 수익률과 기업의 여건에 따라 근무 조건과 활동비가 정해진다.
시는 이날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노인사회활동 참여 어르신 945명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과 소양교육을 가졌다.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동년배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소통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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