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집이 있다면 믿겠는가. 꼭꼭 접어서 주머니 안에 넣을 수 있는 이 집은 바르셀로나의 디자이너인 마틴 아주아의 실험적인 작품이다. 이름은 ‘베이직 하우스’.
설치 방법도 초간단하다. 주머니에서 꺼낸 다음 공기가 채워질 때까지 흔들어주면 끝이다. 또한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어디든 원하는 곳에 펼치기만 하면 아늑한 보금자리가 완성된다. 추운 겨울에는 열을 가두고, 더운 여름에는 실내를 서늘하게 유지하는 소재를 사용해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