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쳐
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70회에서 김민수는 공현주가 보안직원에게 돈을 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민수는 “이 USB에 뭐가 있는지 알아? 네가 그날 한 짓이 모두 있어”라며 공현주에게 알렸다.
공현주는 “떠보는 것인줄 누가 모를 줄 알아?”라며 애써 담담하려 했지만 “그 보안직원이 다 불었어”라는 말에 놀랐다.
결국 공현주는 “꼭 본부장한테 보고해야겠어? 그럼 나만 죽는게 아니라 보안직원도 죽어. 그 직원 딸이 투병 중인거”라며 시인했다.
실망한 김민수는 “그래서 남의 아픔을 돈으로 매수했어?”라고 따졌고 공현주는 “내가 돌았었나봐. 은방울이 너무 얄미워서. 결국 그 PT도 잘 끝났잖아. 이제와서 나 잡자고 그 보안직원도 잘리게 할거야? 은방울씨한텐 내가 사과할게”라며 매달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