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 사진)이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업기관’에 부산·울산·경남권역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의료시설을 설치해 고위험 임산부의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산모 및 태아·신생아를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는 기관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권역 내 유일한 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이며 2013년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고위험 산모들의 합병증을 치료할 수 있는 내과계 및 영상의학과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한 미숙아 치료뿐만 아니라 선천 심장병 환아를 포함한 신생아의 모든 수술과 처치가 가능한 권역 유일의 병원이다.
654개 병·의원과 협력을 맺고 있는 양산부산대병원은 부산, 울산, 경남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통의 요지로서 접근성이 용이하여 권역 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중환자들의 입원이 편리하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올 연말까지 센터 운영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추가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환중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치료에 최적화된 의료환경과 편리한 접근성, 타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권역 내 고위험산모·신생아들에게 최상의 시설과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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