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지역농협 영농자재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자재비 절감을 위한 올 해 첫 연합구매사업 업무추진 협의회를 9일 농협하동군지부에서 개최했다. <사진>
경남농협 연합구매사업은 농약, 농산물박스, 멀칭필름, 그물망(양파·마늘), 과일포장부속자재에 대해 연합구매를 실시하고 있다.
연합구매액은 2013년 160억원에서 지난 해 에는 300억원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연합구매에 따른 농가 영농자재비 절감효과도 평균 17%이상으로서 농업인 실익증대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농협은 올해 연합구매 추진목표를 작년보다 30억원 증가된 330억원을 설정하여 목표달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경남농협 김정규 양곡자재단장은 “영농철 각종 영농자재 연합구매와 함께 현장중심의 영농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영농비를 절감하여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연합구매 품목 및 참여농협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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