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양봉체험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15일부터 2017년 시민 체험양봉장 참여희망자 25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시민 체험양봉장은 1인당 벌통 2개(1군)를 3개월간 대여하여 직접 양봉을 체험하고 생산된 벌꿀을 나누는 현장체험 사업으로 양봉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며, 생산된 벌꿀은 참여 시민이 나누어 갖는다.
벌통 대여비용 29만1,200원 중 시 보조금 9만1,200원을 제외한 20만원을 납부하게 되면 참여자로 최종 선정되고 4월부터 7월까지 체험양봉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25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구봉산 인근에 벌통 250군을 설치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양봉체험 활동을 통해 벌꿀 4,800kg을 생산했다.
올해도 아카시아⋅밤나무⋅잡화 등 밀원이 풍부한 구봉산 인근 갑천 주변 서구 흑석동 물안리다리 부근에 체험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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