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목동 서울방송(SBS)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 경선후보자 토론회에서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국회사진공동취재단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7년도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안 전 대표의 재산은 1195억 532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34억 원 줄었다. 이는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안랩(186만주)의 주가가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각각 48억 3612만 원, 40억 2761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7억 8684만 원으로 4위에 올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9억 8100만 원, 이재명 성남시장은 26억 8572만 원, 최성 고양시장은 8억 2266만 원으로 신고됐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현역 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재산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