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는 24~25일 ‘근현대 동아시아 유학전통의 변용과 지역공동체의 재편’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전주대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는 24~25일 ‘근현대 동아시아 유학전통의 변용과 지역공동체의 재편’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전북사학회가 주관한 이 학술대회에서는 2부, 8편의 주제 논문이 발표됐다.
일본 리쓰메이칸대 가나즈 히데미 교수가 ‘식민지 조선의 행려병사망자 발생상황과 행정적 대처’를, 우크라이나 올레나 쉐겔 교수가 ‘문학작품 분석을 통한 피식민지가 바라본 식민지’ 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정긍식 교수의 ‘조선 민사령과 한국 근대 민사법’, 경북대 김경남 교수의 ‘전시체제기 대륙병참기지 정책과 전통도시 대구의 식민도시화’, 군산대 박학래 교수의 ‘위정론적 시각에 주목한 근대 이행기 기호 도학 계열 유림의 동향과 현실 대응’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신진연구자 섹션에서는 전주대‧경북대‧전북대 대학원생이 근현대 전주와 대구 지역을 주제로 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최한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소장 변주승)는 2011년에 설립됐다.
그동안 한국고전번역원의 권역별 거점연구소 협동번역사업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 기초자료 사업, 한국학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또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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