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대구시의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남경원 기자= 이경애 대구시의원(건설교통위)은 28일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가 미래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전기자동차산업 관련 정책을 대선공약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구시의 자동차 부품 업체는 880여 개에 이르고 자동차 관련 산업인 금속과 기계, IT산업까지 포함하면 지역경제의 50% 이상이 전기자동차 산업과 연계돼 있다”면서, “대구시가 미래 먹거리인 전기자동차 산업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관련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므로, 관련 정책의 대선공약 반영은 필수적인 선결조건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전기자동차 산업은 전세계 자동차 선진 국가들과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이 모두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다”면서, ”이 시장에서 대구시가 일정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과 틈새시장 공략 등 특화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전기자동차 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관련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데, 이를 위한 투자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대구시 차원의 인센티브와 정책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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