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장림골목시장이 중소기업청의 ‘2017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장림골목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18억원과 시비 9억원, 구비 17억원으로 총 사업비 44억원으로 올해 말까지 현재 평면주차장으로 운영 중이던 공영주차장(장림동 328-4번지)을 3단 4층 철골자주식으로 지어 올리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기존 부지 1595㎡에 55면이던 주차장 면수가 178면으로 3배 가까이 늘면서 이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주차장 조성사업이 이뤄지는 지역에는 장림골목시장과 장림시장에다 정책이주 밀집지역까지 몰려 있어서 그동안 주차난으로 인한 불법주차 문제가 심각했다.
한편, 장림골목시장은 지난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비 25억6000만원을 투입해 1차 아케이드 설치 공사를 끝낸 데 이어 올해는 2차 아케이드 설치 공사를 완공할 예정으로 있어 주차장까지 조성될 경우 시장 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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