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한국무역보험공사, ‘단기수출보험(중소중견Plus+) 단체보험’ 계약 체결 모습.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해 지난 28일 울산상의 3층 회의실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사(지사장 김준호)와 ‘단기수출보험(중소중견Plus+)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단체보험은 수출위험 관리에 취약한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상의가 기업들을 대표해 일괄 무역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 전액을 부담함으로써 개별 수출중소기업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수출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올해는 ㈜대명티에스, ㈜엠오브이시스템, 에스엠패션㈜ 등 총 13개 업체가 지원받으며, 보험 가입 후 1년간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미화 5만불까지 담보된다. 기업이 수출대금을 받지 못했을 경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미회수 수출대금을 보상해 준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매년 10개사 이상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업체들이 별도의 가입절차와 비용 부담 없이 수출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어 참여 기업의 만족도가 높다.
상의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로 수출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 이 사업이 지역 수출중소기업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출기업들이 적극 활용해보다 안심하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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