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정비 추진
전북도는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전북연구원, 전북산악연맹, 전북 생명의 숲 등이 참여한 ‘도립공원 생태복원자문단’회의를 열고 4월부터 친환경 정비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총 19억여원을 들여 이들 도립공원의 탐방로 정비, 안전시설 보강, 편의시설 설치 등을 하기로 했다.
또 공원별로 상사화 등 다양한 화초류를 심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모악산의 금곡사길, 금평 저수지 옛길, 천룡사길 탐방로 구간에는 야자 매트와 목교가 설치된다.
대둔산 용문골∼마천대 구간의 안전 난간과 목재계단이 정비된다.
마이산 합미산성∼광대봉 구간의 불량노면이 정비되고 선운산에는 생태숲이 조성된다.
특히 이정표 등 공원 내 안내표지판을 모두 동일하고 표준화해 도립공원으로서 면모를 갖추기로 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기술팀이 최근 최대한 정비 사업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탐방로 훼손 구간과 안전여부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정토진 전북도 자연생태과장은 “앞으로 안내판 이정표 등을 통일성 있게 설치하고, 자연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불법․광고성 시설물을 일제 정비해 자연생태 환경을 잘 보존하면서 탐방객이 만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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