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오상진이 부러워 한 전현무의 ‘마리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리모는 공 모양의 집합체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담수성 녹조류다.
북유럽, 러시아 등 북위 45도 이상에 있는 담수호에서만 자라는 희귀 녹조류로 이 공이 야구공 크기로 자라는데는 약 150년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에서는 마리모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고, 겉보기에는 부드러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딱딱한 감촉이다.
특히 마리모는 일반적으로 물에 뜨지 않지만 광합성에 의해 기포 발생이 활발해지면 물위에 종종 떠오른다. 이 같은 특성과 귀여운 외모 때문에 최근에는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편 31일 방영된 MBC<나 혼자 산다>에서 오상진이 전현무가 키우는 마리모를 보고 “진짜 사고 싶다”고 부러움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