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바이크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소음 민원을 해결을 위해 3월 2일부터 1개월 가량 방음벽 공사를 추진 중에 있었다.
방음벽은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주변과 축산농가가 있는 선로변 250m구간에 높이 2.5m 방음벽을 설치해 이달 초 착공했다. 현재 공정율이 30%로 다음달 5일 준공예정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공사는 레일바이크 바퀴를 우레탄 소재로 교체해 소음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 기간 동안 레일파크 신규 콘텐츠 도입을 추진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이에 따라 진입로와 레일바이크 주행구간 일부에 시원한 안개 포말이 뿜어져 나오는 아이스존(쿨링 포그 시스템)을 조성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 낙동강횡단 철교 위에서는 속도와 자막이 나오는 스피드존을 만들어 스릴과 속도감을 만끽하며 주차장에서 파크진입로 구간에 와인과 산딸기를 형상화한 트릭아트를 배치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방음벽 설치를 위해 부득히 낙동강레일파크 운영을 일시 중지하지만 지역민 민원 해소 및 신규콘텐츠 도입을 위해 추진하는 사항인 만큼 이용불편에 양해바라며, 내달 개최되는 가야문화축제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해 관광객 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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