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7일 경북 포항을 방문해 대선에서의 필승 의지를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포항 채움병원 6층에서 열린 ‘바른정당 포항당원 교육’에 김무성 선대위원장과 박승호, 권오을 경북도당 공동위원장 등 당직자들과 함께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유 후보는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옳은 길로 나가 5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포항에서 TK지역의 진정한 보수가 무엇인지 보여줄 것과 TK지역의 바람몰이에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김무성 선대위원장은 “유승민 후보는 6명의 후보자 중 가장 정상적이고 안정감 있는 사람으로, 경제 전문가이자 안보 전문가”라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후보는 죽도시장 앞 기자간담회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지 않느냐?’는 질문에 “바른 길을 걸으면 보수를 걱정하는 많은 국민들이 누구를 지지해야 할 것인지 잘 판단하실 것이어서 점차 지지율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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