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6일 제239회 강화군의회 임시회 폐회와 함께 2017년 제1회 추경예산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 확정으로 강화군의 예산 규모는 2017년 본예산보다 10.3%인 401억원이 증액돼 4,292억원이 됐다.
추경예산에 편성된 주요 내용은 강화군장학회 장학기금 100억원 확보를 위한 1차 출연금 10억원, 남부 노인문화센터 건립비 55억원, 양도면 주민자치센터 신축을 위한 사업비 12억1,800만원, 경로당 신축비 10억2,700만원, 강화읍 생태 체험숲 조성 5억원, 전등사입구 및 대룡 5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9억원, 중앙시장~농산물품질관리원외 4개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44억원, 월곳리~대산리간 외 1개지역 군도개설공사 13억원, 도로안전시설물 설치공사 5억원, 길상ㆍ하점 거점통합지원센터 신축 18억8,700만원, 고품질농업 실증포 토지매입 46억6,900만원 등 군민이 행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반면, 강화군민의 날 행사 개최에 따른 읍‧면 지원금을 강화읍 1,800만원, 각 면별로 1,500만원을 각각 증액할 계획이었으나 과도하게 증액한다는 사유로 읍·면별 500만원이 삭감됐다. 또한 독감 무료접종 사업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0~59세로 확대할 계획으로 약 1억원을 증액 요구했으나 실효성 등 재검토 요구로 전액 감액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에 반영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주민 불편사항과 숙원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 등 군민 생활불편 해소와 안전한 삶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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