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의료정보과 풋살동아리는 지난달 29일 축구선수 이진호(천안시청 공격수)와 함께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 풋살동아리 아이러브풋살과 EX-C는 올해 3월 신설됐다. 이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현재 필드에서 활동하는 프로축구선수 초청해 드리블, 헤딩, 슈팅, 패스 등 풋살의 기본기를 전수 받았으며 이진호는 이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진호는 “드리블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패스위주로 팀웍을 이뤄가며 협동하는 것이 운동의 기본”이라며 “풋살에서는 개인기보다 작전을 잘 세우고 서로 팀원을 믿고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안정연(의료정보과 2학년)동아리회장은 “처음엔 프로선수들과 실력차이 때문에 많은 부담감을 가졌지만 운동 중 쥐난 학생을 치료해주고 우리들과 섞이며 편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진정한 프로선수 같았다”며 “이러한 체육활동이 더 많이 확대되어 많은 학생들이 즐기는 운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지·덕·체를 골고루 갖춘 인재양성을 지향하고 있으며 ‘건강한 대학’이라는 비전을 향해 각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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