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민단체는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와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시민의 열망을 온전히 담아내야 하는 선거다”면서, “우리사회 곳곳에 쌓여있는 폐단을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적 염원이 실현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기 대선에다 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자의 국정 철학과 비전, 정책 검증을 우선해야 하지만 과도한 경쟁으로 헌법가치 마저 부정하고 막말과 선동,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인신공격, 가짜뉴스, 선동 등이 난무하는 선거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거부정 및 막말 제보창구’를 개설해 감시를 강화하겠다”며 시민 제보와 행동을 촉구했다.
제보대상은 가짜뉴스, 흑색선전 등 허위사실 조작·유포, 불법선거운동조직의 선거운동, 지역감정 조장, 헌법가치 부정, 정치인의 막말·선동 등이며, 제보는 대구경실련(053-754-3533)과 대구참여연대(053-427-9781) 전화나 이메일(경실련 ccejdg@hanmail.net, 참여연대 dgpeople@gmail.com)로 하면 된다.
한편 대구경실련과 참여연대는 선거 부정을 저지른 정치인에 대해서는 대선이 끝난 후에서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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