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신홍균)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문건설 미래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중로 의원(국민의당), 윤영일 의원(국민의당,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정종섭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동구갑)이 공동 주관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박선구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뉴노멀, 자본주의 4.0, 소통과 신뢰를 키워드로 최근 건설환경의 변화를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은 “저성장 극복을 위해 수익중심 경영, 기술혁신을 통한 비용절감, 가치창조를 통한 질적 성장으로 전문건설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건설 목표를 혁신적, 공정한, 안전한 건설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홍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조합하고 응용해 건설 산업의 융․복합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주제로 한 논의에서는 이현수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패널로는 조훈희 고려대 교수, 안용한 한양대 교수, 김성일 국토연구원 주택토지연구본부장, 김영윤 보강기술㈜ 대표이사, 박영신 한국경제 부동산연구소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문건설업의 미래 비전을 위해서는 전문건설기술 개발과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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