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는 3DPIA 2017 사무국에서 오는 5월25~27일 구미코에서 열리는 ‘3DPIA 2017’의 참가기업과 3D프린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3DPIA 2017(The 4th 3D Printing International Arena)는 아시아 최대의 3D프린팅 유저 컨퍼런스·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3D프린팅산업협회, 스토리플랜, 구미코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및 3D프린팅 관련 산학기관·단체들이 후원한다.
‘4차 산업혁명, 3D프린팅이 주도하다’를 슬로건으로 융합컨퍼런스, 비즈니스·퍼블릭 프로그램, 산업전시회로 구성된다.
3D프린팅 전자융합컨퍼런스(25일)와 BIZCon경진대회(27일)로 구성되는 융합컨퍼런스에서는 국제 산업·연구동향, 해외기업들의 사례발표를 위주로 한다.
경진대회에서는 ‘전기전자 3D프린팅’을 주제로 3D프린팅된 전자기기·장치와 아두이노 결합제품을 모집, 우수출품작을 시상·전시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한국의 3D프린팅산업협회를 중심으로 홍콩, 대만, 싱가폴, 태국, 인도, 호주 등의 3D프린팅협회 및 유명기업들이 참석한 제2차 아시아3D프린팅연맹 총회(25일)와 국내외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상담회(25~26일)로 구성된다.
퍼블릭 프로그램은 체험존(25~27일·2층)과 튜토리얼(26일·3층)으로 나눠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3D펜 아트 콜라보, 취미생활, 문화재 복원 등의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는 3D프린터를 접할 수 있는 특별 교육·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동시 개최되는 행사로 3D프린팅산업전시회(약 90개 부스), 홀로그램 컨퍼런스 등이 있으며 개막행사로는 3D프린팅기술과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3DPIA 2017의 상설전시규모는 산업전시회를 포함해 약 150부스 정도이며 관람객은 1만5000명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김한수 3D프린팅산업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인 3D프린터 및 응용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서 매년 전문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개최해왔으며,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3D프린팅시장을 한국이 주도할 그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기업과 기관·단체에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정보는 3DPIA 2017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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