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2시부터 90분간 영도등대에서 열리는 문화공연 ‘희망의 봄을 여는 우리가락’에는 사)동초제판소리보존회 15명을 초청해 우리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사)동초제판소리보존회는 1999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설립된 국악 전문 공연단체로 이사장 이일주(무형문화재 제2호)이하 공연단장 송재영을 비롯한 수많은 명창들이 단원들로 구성되돼 있으며 공연기획 및 후진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 예능보유자들은 ‘성주풀이’·‘진도아리랑’ 민요 및 해학창극 ‘뺑파전’과 함께 가야금병창, 한국무용, 대금연주, 국악가요, 판소리 등 우리 전통의 다양한 예술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통 문화공연에서는 각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정하, 허숙, 김향순, 박추자, 한영자, 송재영, 김연 등 7명의 명인들이 참여한다.
조승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국민들이 바다와 더욱 친숙해지는 해양르네상스 구현과 지역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해양문화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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