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배우 김의성이 설리 SNS를 적극 옹호한 가운데 과거에도 이 같은 발언으로 악플러와 설전을 벌인 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의성은 지난 1월 3일 자신의 SNS에 “일일이 구차한 설명 따위 일체 달지 않고 계속 사진을 올리는 설리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설리를 옹호했다.
김의성과 설리는 연예계 친분이 있는 사이다. 앞서 설리는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의성씨”라며 친분 인증샷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의성이 설리의 SNS논란을 두고 설리를 옹호하는 입장을 밝히자 네티즌들의 악플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시국이 이런 판에 벗고 찍은 22살 여자나 그걸 보고 멋있다고 하는 54살 영감이나 참으로 대단하다”고 그를 비난했다.
이에 김의성은 다시 자신의 SNS에 “시국, 벗고 찍는, 22살, 54살. 모든 단어가 이렇게 일관되게 구린 것도 재주라면 재주다”라고 맞대응했다.
그동안 설리는 자신의 SNS에 안에 속옷을 입지 않고 찍은 듯한 사진이나 로리타 콘셉트로 보일만한 사진들을 다수 게재해 논란이 일어왔다.
한편 김의성은 최근 <더 리얼한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설리의 SNS 사진을 비난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해 “상식과 멍청함의 차이”라고 비판해 화제를 모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