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7일 이들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지난 3월 실시한 공모에는 193명이 응모했다.
시는 재정·예산·행정 등의 경력과 전문성을 구비한 자, 사회적 약자, 청년 등을 자치구별, 성별, 연령별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청소년활동가 등 20대에서부터 80대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위원으로 선정했다.
제4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번에 선정된 91명과 당연직 9명을 포함해 총 100명으로 구성, 2019년 4월말까지 운영된다.
5월1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시민참여 공모사업 선정, 예산편성에 따른 의견수렴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120억 원 규모 내에서 시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시민참여예산위원이 직접 사업 검토단계부터 심사·선정까지 참여한다.
시는 20일까지 2018년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 5억 원 이하의 소규모 사업을 제안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광주재정정보’의 ‘시민참여예산제-시민참여예산 사업신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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